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을 한국에서 전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시장 투자 계획 및 K팝스타 ‘라이즈(RIIZE)’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LA는 현재 상영중' 캠페인 메세지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의 수도이자 미국 예술·문화의 상징 '할리우드'가 위치한 '로스앤젤레스'를 한 편의 영화에 은유하며 동시 '현재상영중'인 로스앤젤레스 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경험을 누리길 바라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LA의 레드카펫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스엔젤레스관광청 캠페인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전개한다. 한국에서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캠페인으로 열린다. 이번 캠페인은 캘리포니아 주와 미국 국가적 관광 도모 및 한국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캘리포니아관광청 및 미국관광청 투자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먼저 캠페인 광고 소재 개발은 세계적 명성의 모션그래픽 및 영화 타이틀 시퀀스 제작사 이미지너리포세스(Imaginary Forces, 이하 IF)가 함께 했다. 할리우드 기반으로 활동하는 IF는 가장 오래된 모션그래픽 스튜디오 중 하나다. 

IF가 제작한 15초 분량의 총 6개 광고 영상물은 할리우드 사인, 그리피스 천문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등 세계적인 명성을 품은 로스앤젤레스 도시 곳곳에 모션그래픽을 입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고 영상물은 예술과 문화, 아웃도어와 웰니스, 스튜디오와 어트랙션, 쇼핑, 미식 등 총 6가지 주제로 나눠지며, LA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현재 상영중'인 테마들의 여행법과 도시 특유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낸다.

특히 배경음악에는 RCA 레코드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해 현재 가장 떠오르는 신예 K팝스타로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라이즈(RIIZE)'의 데뷔 싱글인 '겟 어 기타' 음원을 사용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이번 협업은 미국 도시 마케팅 기관과 한국 연예 기획사가 광고 캠페인을 위해 맺은 세계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K팝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LA를 선택하고 LA 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이고자 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이번 협업과 함께 한국시장의 LA 관광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인 방문객 33만 6000명을 유치, 2019년 대비 101% 달성으로 완전한 회복을 목표로 한다.

본 광고는 오는 5월까지, 국내 최대 포털과 VOD,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채널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 지하철, 센트럴시티 게이트 및 스퀘어, 강남대로 미디어폴 등 서울 강남권의 상징적인 옥외 전광판을 통해 약 3개월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운영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적 주요 2D와 3D 옥외광고 스폿에 'LA는현재상영중' 광고를 게시해 로스앤젤레스 여행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강남대로 씨티타워의 지비전(G-Vision) 옥외 전광판에 스티븐 해링턴의 로스앤젤레스 3D 광고를 오는 4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을 한국에서 전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시장 투자 계획 및 K팝스타 라이즈’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을 한국에서 전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시장 투자 계획 및 K팝스타 라이즈’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스티븐 해링턴은 LA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아티스트로 사이키델릭-팝 문화를 담은 색감과 캐릭터로 주목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전 세계 유명 도시에 광고를 넘어 예술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티스트 파트너들이 자신만의 LA 이야기로 영감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한국을 넘어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본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한국을 제외한 타 국가 광고의 음원은 미국의 유명 록 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의 '워나 비 인 엘에이(WannaBe In LA0)'를 사용한다. 얼라이드 글로벌 마케팅이 한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의 광고 캠페인 전략을 설계했으며, 한국은 대형 광고 에이전시 이노션이 집행을 담당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올해 'LA는현재상영중' 캠페인 전개와 함께 다양한 신규 시설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술문화 행사로는 세계 최대 흑인예술 공공·민간 프로젝트 '데스티네이션 크렌쇼'와 로스앤젤레스 자연사박물관의 새로운 복합 컴뮤니티 공간 'NHM 커먼스' 오픈, 그리고 전미 최대 아트페어 'PST 아트: 예술과 과학의 충돌' 개최한다.  

창의적인 문화 중심지이자, 스포츠 세계의 진원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전미 최다 예술·문화 기관과 11개의 프로 스포츠팀을 보유하고, 동네 곳곳에 숨은 즐길거리들과 25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은 현재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 500억원)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여행객들에게 로스엔젤레스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