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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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은 '2024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 지원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뉴스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는 재단은 올해는 뉴스 콘텐츠 활용, 뉴스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이어 뉴스 저작권 상품 개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000만원 이내의 개발비를 지원하며 2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건비로 한정된 개발비를 올해는 인건비와 장비임차료로 확대했다. 

재단은 개발비와 함께 국내 54개 매체 8200만건의 뉴스빅데이터(빅카인즈) 오픈 API를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런치챗 등을 진행해 스타트업 간 정기적인 교류를 돕는다. 

개발 완료 후에는 결과보고회 등을 개최해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자격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며, 선정 직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언론사 사내 벤처는 별도 사업자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12일부터 4월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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