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사진=산림청

등산로와 트레킹길 등 전국의 숲길 총 8000여개 약 3만9000km의 정비가 완료됐다. 

산림청은 숲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약 2년에 걸쳐 그동안 산재해 있던 노선을 통합하고 폐쇄된 샛길은 노선에서 제외하는 등 숲길을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조성된 숲길은 8273개 노선 총 길이는 3만8623k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로, 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중 가장 많이 조성된 숲길 1위는 등산로로 7622개 구간 총 길이 3만1776km였으며, 2위는 트레킹길로 561개 구간 총 길이 6206km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림청은 각 시‧도와 숲길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올 해부터 전국 숲길을 공간도면화 해 국민들이 가고 싶은 숲길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이번 숲길관리시스템 구축은 고품질 숲길 정보제공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방문객이 늘어나는 만큼 국민안전을 위해 숲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산림청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