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인 세종대로에 아파트 3층 높이 초대형 '해치'가 등장했다.
서울시는 15년 만에 새단장한 '해치' 캐릭터를 높이 8m 크기의 대형 아트벌룬으로 제작해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 서울마루에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해치를 대표 상징물로 지정했던 서울시는 지난 2월 단청색의 붉은색과 푸른색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 해치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번 해치 아트벌룬 전시는 지난 2월 해치 새 캐릭터 발표와 동시에 진행한 DDP어울림마당에 이은 두 번째다.
새 해치가 첫선을 보인 DDP 전시는 서울패션위크,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또한 서울시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국내외 팔로워들이 DDP 해치 아트벌룬 게시물을 9만8000여회 열람하고, 개인 계정에 공유하는 등 SNS 상에 아트벌룬 사진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해치 아트벌룬 역시 DDP에 전시한 아트벌룬과 동일한 8m 높이다. 서울시는 "이번 해치 아트벌룬 전시가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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