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임시 총회를 개최해 이병래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32회차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 회장은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과장 등 금융 관료 코스를 밟아 보험업계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대 81학번'으로 통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의원과 최형두 의원 사이 인연은 물론이고 서울대  동문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병래 신임 회장 임기는 2026년 12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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