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역사 여행과 예술 작품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가 20일 개막했다.
국내·외 작가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 나주의 역사·문화 공간 10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거점별 설치 미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미술제는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용면과 김계현, 김경민, 김병호, 남지형, 민성홍, 박일정, 엄아롱, 이상용, 이이남, 조은필 등 11인의 국내 작가와 안톤(독일), 응우옌 코이(베트남), 나오코 토사(일본), 하이 뚜(베트남) 등 4인의 해외 작가의 작품을 다음달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작품 설치 공간은 옛 나주역사, 옛 화남산업, 나빌레라문화센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서성문, 나주향교, 금성관, 나주정미소, 영산포등대, 영산나루 등이다. 나주시는 “조선시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나주의 오랜 역사성을 품고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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