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공격적 긴축 가능성 예고에 일제히 하락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예고하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4.67포인트 하락한 3만4496.5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97포인트 하락한 4481.1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15.35포인트 떨어진 1만3888.8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재택치료자, 6일부터 본인 약 직접 수령


코로나19 확진자인 재택치료자가 6일부터 본인 스스로 약국을 방문해 처방약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진료 후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을 허용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처방의약품을 대면 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약국에서 전달할 수 있고 대리인이 대리 수령도 가능합니다.


정부, 대통령집무실 이전비 360억원 의결


정부가 6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소관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 360억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예비비 통과과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5월 10일 취임 직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DB, 한국 성장률 3% 전망… 물가상승률 1.9→3.2%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가상승률은 고유가, 식품물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서 올해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에서 4개월만에 1.3%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입니다.

ADB는 이번 발표에서 아시아지역이 코로나19에서 점차 회복하면서 올해 5.2%, 내년에 5.3%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총수 주식재산 순위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분기 기준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분기 말 기준 13조1018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했습니다. 2위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11조3654억원)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10조1864억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3205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1423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3조133억원), 방준혁 넷마블의장(2조3113억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2조872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1조9174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조1304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1171억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조217억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1조원 이상 보유한 그룹 총수는 모두 1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 계열사 30여개 줄인다


카카오가 올해 계열사 수를 30여개 줄일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 계열사는 134개로 그중에 80여개가 콘텐츠 제작파트너로 알려졌습니다.

김성수 카카오 의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철수는 골목상권에 대한 이슈와 핵심사업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하고 창작자 지원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지원재단을 설립한는 등 3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9월 골목상권 진출 직접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있던 꽃·간식·샐러드 배달 중개 서비스를 철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삼성 '갤S22' 국내 출시 6주만에 100만대 판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출시 약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었습니다.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만3000대 이상 팔린 셈입니다. 

모델별로는 S펜이 내장된 갤럭시S22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S22플러스와 S22도 각각 20%대 빚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조선업 1분기 수주 점유율 50% '1위'


한국이 올해 1분기 세계적으로 발주된 선박의 50%를 수주하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1분기 세계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약 50%인 457만CGT(97척)를 수주했습니다. 중국은 386만CGT(130척, 4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조선업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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