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의 인기 플랫폼인 Liiv(리브) 부동산이 ‘KB부동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19일 국민은행은 리브부동산의 브랜드명을 KB부동산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KB부동산은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더 쉽고, 새로운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B부동산은 리브부동산 때부터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었다.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 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플랫폼 출시 이후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은 KB부동산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앞서 기존 ‘단지톡’ 기능을 개편한 ‘인기 단지톡’을 선보였다.

입주민이 작성한 아파트의 매력 포인트나 단지 사진 등 고객이 직접 올린 후기가 플랫폼 전면에 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객이 누른 ‘좋아요’ 숫자가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인기 단지톡을 선정해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 정보를 고객 요구에 따라 재가공한 ‘KB부동산 실험실(가칭)’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KB부동산 실험실은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비싸게 실거래된 아파트를 비롯해 실거래 상승폭이 가장 높은 단지와 낮은 단지 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기능이다.

고객과 소통을 위해 시범 운영기간 동안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비스만 정규 메뉴로 남기는 등 고객 호응도에 따라 서비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중개업소, 은행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KB부동산이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