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마운드에 오른다.

KBO는 오는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3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한국프로야구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많았지만 신한은행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스타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올스타 투표와 언택트 레이스 등 행사를 진행해 야구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금은 물론 올스타전을 볼 수 없게 된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팬 경품을 증정하는 등 KBO 리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스타 투표 이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투표 수에 연동한 적립금 약 3300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힘이 되어준 KBO 리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한국시리즈 시구 역할을 흔쾌히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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