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리핀관광부
사진=필리핀관광부

필리핀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특산품으로 '초콜릿·커피·차' 3가지 특산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일 필리핀관광부에 따르면 필리핀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해외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코로나 종식 후 가고 싶은 곳들을 정리한는 '코킷리스트'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필리핀은 열대과일과 다양한 액티비티,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특산품으로 초콜릿은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 수출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필리핀 초콜릿은 카카오 가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먼저 수확한 카카오를 발효시킨 뒤 뜨거운 태양 아래 잘 말려 온도 제어 로스팅 기계에서 로스팅하는 과정을 거친다. 꼼꼼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필리핀 초콜릿은 지친 일상에서 기분전환을 하기 안성 맞춤이다.

커피 소비와 함께 필리핀 산 커피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다른 국가에서 생산된 커피와 차별성을 위해 코코넛 설탕을 첨가해 마시는 커피는 필리핀 국민 디저트 부코 파이와 함께 마시는 '커피 페어링'을 연구하며 특색있는 커피로 선보이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여러 재료로 차를 만들고 있는데 생강, 판단 잎, 용과 등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에서 많이 재배되는 판단은 차갑게 우려 우리나라의 보리차처럼 음용수로 즐기는데,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어 코로나 블루로 떨어진 입맛을 잡기에 적격이다.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필리핀의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포함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직접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만의 특산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