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몸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이 매우 좋다"며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열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산소호흡기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기침과 코막힘 등 증상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도 말해 심리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병원에 도착했을 때 몸이 안 좋았으나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외신에서는 내부 상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체온, 맥박 등 활력징후가 지난 24시간 동안 걱정스러운 상태였고, 회복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 "트럼프 대통령 상태 양호… 증상개선"
24시간 동안 열 없는 상태, 심리적 안정 찾아
- 기자명 온라인 뉴스팀
- 입력 2020.10.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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