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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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에 기반한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배달 수수료를 최고 2% 이하로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이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로, 16개 배달 소상공인의 배달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16개 배달앱 업체가 협력해 만들었다. 해당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12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도 발행된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합쳐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서울시는 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26만 곳의 제로배달 유니온 가입과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민간 배달 플랫폼은 소상공인 가맹점에 대한 배달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민간 배달 플랫폼은 띵동·먹깨비·부르심제로·서울愛배달·놀러와요 시장·맘마먹자·로마켓 등 7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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