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산업을 응원하기 위해 ‘틱톡(TikTok)’에서 진행중인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현재까지 약 3천 7백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틱톡, 영화진흥위원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함께 하는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7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틱톡 챌린지는 참여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 수 1명당 1만 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목표 달성 금액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틱톡이 협업하여 2021년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 제작지원금펀드 조성에 사용되어, 세로형 단편영화의 제작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1만 원의 기부금이 모여 한국 영화 발전 기금으로 전달되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영화계가 빠른 시일내에 극복하여 다시금 K무비 열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배우 엄정화, 조성하, 박성웅, 이레 등 유명 배우들이 한국영화산업에 활력과 용기를 주기 위해 #힘내라한국영화 챌린지에 동참하며 화제가 되어 SNS와 여러 온라인 미디어가 한국영화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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