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과열된 속보전으로 언론사들 사이에 가짜 뉴스가 돌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죽었다는 찌라시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은 언론사들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와룡공원 근처에서 박원순 시장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찌라시는 경찰과 서울시 관계자들 사이에서 전혀 확인되지 않은 정보이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버지가 이상한말을 하고 사라졌다는 통화내역이 유언을 남겼다는 내용으로 잘못 보도가 되어 국민들에게 많은 오해를 사고 있다.

또한 한 대형경제지가 발표한 미투에 대한 소식도, 배겨 쓰기 기사에 의해 유통 확산이 되고 있다.

과거 세월호 사태에도 잘못된 기사를 한 언론사가 썼을 시 무분별하게 따라 옮겨 적어 사회적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런 속보전보다는 제대로 된 저널리즘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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