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6개월 만에 최고치다. 1개월 만에 1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2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용거래융자는 19조4772억원으로 전월대비(18조5262억원)보다 9510억원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는 4월 들어서도 1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용잔고비율 상위종목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가 9.12%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이 8.95%, 바이오 기업인 HLB바이오스텝이 8.91%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주로 시가총액 5000억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으로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KB증권,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 실시KB증권은 2024년도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채권 투자 시 유의사항 안내'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해 금융소비자의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투자정보와 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KB증권 임직원들에게도 다양한 소비자 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과정을 통해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에는
미국 개인투자자들을 사로잡은 '위불'이 국내 증권시장 진출을 노린다. 편의성과 호환성을 앞세우고,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로 몸집을 키운 사례가 있어 국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국내 브로커리지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키움증권과 미국 주식 매매 편의성을 앞세워 젊은 투자자들을 급속도로 늘린 토스증권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위불과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위불과 국내 증권중개업 인가 사전 조율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은 위불의
주식거래플랫폼(MTS) '위불'이 국내 증권중개 시장 진출을 예고 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위불과 국내 증권중개업 인가 사전 조율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은 위불의 국내 인가를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으로 알려졌다.위불은 2017년 알리바바그룹 홀딩스 출신인 왕안취안이 설립한 기업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PC·모바일 연동으로 사용자를 모으면서 로빈후드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의 양대 MTS로 자리잡았다. 실시간으로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거래에 필요한 다양한 분석차트를 탑
NH투자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나무증권'에 신설된 '물타기 계산기'로 고객에게 편의성 제공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MTS에 '물타기' 기능을 선보였다.'물타기'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할 때 보유 주식을 하락한 가격만큼 더 저렴하게 추가 매입해 매입 평균단가를 낮추는 투자 방법을 의미한다. 주식 투자자라면 흔히 쓰는 투자 방식 중 하나로 물타기 시 필요한 비용, 물타기 후의 단가 변화 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계산이 필요하다. 이에 NH투자증권은 '나무증권'을
삼성증권은 20~30대(1984년~2004년생) MZ고객을 대상으로 친구와 주식 대결 후 상금을 획득하는 '친구와 주식 대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친구와 주식 대결'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한국, 미국, 유럽, 중국, 홍콩, 일본) 종목을 통해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으로, 각 주차별 이벤트 참가신청 후 대결이 가능하다.먼저 1주차는 누구나 상금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결로, 대결기간 동안 누적수익률이 1%를 초과하는 참가자에게 상금 5천만원을 N분의 1로 나눠 동일금액으로 공평하게 배분한다.2주차도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의 장남인 김동윤씨가 한국금융지주 주식 4만2000주를 이달 장내매수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10일까지 한국금융지주 지분 4만2000주(0.08%)를 장내 매수했다. 이와함께 김씨가 보유한 주식은 기존 5만2739주에서 9만4739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0.17% 라고 한국금융지주는 전날 공시했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7월에도 주식 5만2739주(0.09%)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1993년생 김씨는 2019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증권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공채 신입사원으
SK증권은 오는 1월 28일까지 제주항공과 '주식 및 항공권 증정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SK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주식 1주와 제주항공 포인트 1000 포인트가 지급되며, 주식거래, 입금, 입고 등 부가 조건 충족 시 제주항공 주식 최대 3주 및 제주항공 포인트 최대 3만1000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괌 왕복 항공권과 성수기에 이용 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유안타증권은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티레이더M(MTS)'으로 지인에게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를 아는 자녀·연인 등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미국
키움증권은 30만명 이상의 참가자 수를 유지하며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은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이 11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회 상위 1500명(국내대회 1000명, 해외대회 500명)에게는 내년 영웅결정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11월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해외 주요 지수 모두 10% 전후의 상승률을 보이며 8월부터 이어졌던 지수 하락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들의 계좌에도 훈풍이 불었다. 연습대회를 제외한 국내대회 참여 고객 평균 수익률(9.12%), 해외대회 참여 고객 평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200 종목 중 랜덤으로 최대 국내주식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한다고 1일 밝혔다.'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소수점 미국주식 1종목을 제공하며,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종목, 미국주식을 1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소수점 미국주식 10종목을 지급
국내증시 공매도 전면금지 이후 개별 주식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수요가 선물 시장으로 이전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전면금지 시행된 지난 6일 이후 외국인은 주식선물을 47만8377계약 순매도 했다. 월별 공매도 금지 전 주식선물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때는 1월 33만3642계약, 7월 33만3035계약, 10월27만4725계약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중심으로 선물 순매도가 늘어난 이유는 긴박한 공매도 금지에 따라 공매도 수요가 개별주식 선물 시
최근 대주주나 임원들의 주식 매도 이슈가 지속되면서 입법 추진 중인 내부자 사전공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0일 공시에 따르면 제이엘케이 부사장 2명이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이들이 판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3.02%다.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제이엘케이 주가는 급락했다. 이들이 주식 매도를 시작한 6일 주가는 3만150원이었으나, 전량을 털어낸 후인 10일에는 2만4600원으로 18.4% 추락했다. 이들은 127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주식 전량 처분을 공시한 시점은 10일 시장 마감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가운데 흥행 여부를 두고 불안감이 커졌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에 돌입했는데 시장의 기대감은 사그라들었다. 이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가 상단이 하향된 데다가 이후에도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공모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다.실제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은 지난 8월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미국 테슬라 실적이 크게 둔화하면서 약세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에코프로머티리얼
미래에셋증권은 M-STOCK 이용에 따라 상품 응모권, 스탁마일리지 등을 지급하는 ‘혜택’ 서비스 가입자가 출시 이후 50일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9월 출시된 ‘혜택’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MTS인 M-STOCK에서의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통해 고객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M-STOCK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로그인, 국내 및 해외 주식 매수, 적립식 투자 등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매달 다양한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투자를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2조57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743.9% 늘었다.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904억원, 당기순이익은 4675억원으로 나타났다.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수지는 1218억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은 267억원을 기록했다.IB부문의 경우 부채자본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거래를 추진하며 일반회사채 및 여전채 대표 주관 1위를 달성했다.IB 수익
10대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담당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상여금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성과급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신한투자·대신증권 10대 증권사의 고유자산운용부서 임직원은 2018~2022년 동안 상여금으로 3018억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469억4500만원, 2019년 447억3900만원, 2020년 552억7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벤트는 'KIS Developers'의 오픈API를 활용한 국내주식 거래에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12월 28일까지 오픈API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ELW 제외)을 2억원 이상 매매한 뱅키스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20억원 이상 매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오픈API는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양생명은 저우궈단 사장이 자사주식 2만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의 평단가는 3979원이다.이번 저우궈단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작년 2월 사장 취임 이후 첫번째로 저우궈단 사장은 취임 이후 적극적인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과 자산 성장 전략 등을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보험영업과 투자실적 모두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성과를 내며 성장 전략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또한 피터진 CFO(1만1000주), 서혜연 준법감시인(3912주), 천수일 상무(1만1주) 등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