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미화 5억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오리온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법인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해 각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오리온은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이번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국내에서는 어디서나 누구든지 1시간 이상 플로깅 후 인증 사진을 오는 30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
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도 글로벌 표준을 참고해 ESG 공시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의무화 시기와 대상은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31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ESG 공시의 의의와 쟁점 및 전략적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해 6월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첫 번째 기준서를 발표했으며 이를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유럽 올해부터, 미국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화한다.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도 조만간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월드비전에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이날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원씩 후원금 총 10억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
대상㈜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다.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대상㈜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묘목 6종과 공기정화식물 6종 등 총 4050본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ESG 활성화 정책과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오는 29일 전경련 회관 FKI 타워에서 '제22대 총선 기획 : 대전환의 시대, ESG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미하는 용어로 기후위기, 생태위기, 심각한 불평등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전 세계 기업과 금융기관은 경영과 투자에 ESG를 통합하고 내재화 하면서ESG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만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성과를 담은 보고서가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발간한 ESG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223비전 어워즈'에서 ESG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매년 세계 정부기관이나 기업, 단체 등이 내놓은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23주년을 맞이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시상식에서 ESG보고서 부문에 처음으로 참가해 8개 평가 항목 가
SPC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크리에이터를 8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ESG 크리에이터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국내외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미얀마·에스토니아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4명과 한국인 4명이다.이들은 6대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크리에이터들은 오는 19일 발대식을 가지며 다음 달부터 10개월 동안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
현대차증권은 지난 29일,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이다. UNGC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며 18일 기준 167개국 약 2만 4천여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현대차증권은 UNGC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경영활동에 적용
잡코리아는 초록우산에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스타 보내기' 액트 챌린지(ACT Challenge)를 통해 마련됐다. 액트는 사과(Apology), 칭찬(Compliment), 감사(Thanks)의 약자로 임직원 간 응원과 격려의 표현을 행동(Act)으로 옮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스타 보내기 목표 누적 수를 달성하며 이번 후원금 지원에 나섰다.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에서 진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쌀 3000kg을 기증하는 사랑의 쌀 기증식을 진행했다.기증식은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김송자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기증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지역 내 취약가구,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대한항공이 2004년부터 실시 중인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이며,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기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17일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류희진 HD현대중공업 ESG 담당 임원,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 선순환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 핸드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단독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에서 신규 갤럭시 프리미엄 폰을 구매·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하지 않는 중고 핸드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삼성전자 아동계정을 생성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고객과 자녀 명의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쿠폰으로 중고폰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만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We Walking Donation 캠페인(걷기를 통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800만원을 한부모 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의 통합판촉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전국 유통 매장 내에서 근무하는 2000여명의 직원들의 업무간 진행되는 자연스러운 걷기를 가치화해 기부로 연결시키는 We Walking Donation 캠페인 기획했다.캠페인은 걷기 리워드 플렛폼 앱 '체리월드'와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목표 기부금 800만원을
태광그룹은 ESG 경영 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를 담아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그룹 ESG경영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시상식은 수상자 및 손석근 흥국자산운용 대표,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 유태호 티시스 대표,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슬로건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0여일 동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결과물이다. 접수된 총 1800여건의 아이디어 중 △창의·혁신성 △주제적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한 뒤 전 임직원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금호타이어가 준법·윤리경영과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조직이 수행해야할 준수의무를 식별하고 이행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이외에도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권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올해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NH농협생명은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지난해 최초 획득한 이후 올해 12월에 연속해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글로벌 ESG와 UN의 SDGs 이행 강조에 따라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으로 나뉘는 인정제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NH농협생명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과 부서를 선발해 포상하는 '2023년 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의 태광인상·대한인상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되새기고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시작된 태광산업·대한화섬의 연말 정기행사다. 시상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본사에서 조진환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와 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본부 대표이사 겸 대한화섬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태광인상·대한인상은 부서장의 공적 추천서를 받아 선정된 뒤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