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또다시 암초를 만났다.불법 증권계좌 리스크가 인가심사 중단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영업정지라는 중징계가 예상돼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DGB대구은행 불법 증권계좌 개설 제재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같은 날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제재 이후로 미뤄진 걸로 알려졌다.대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하면서 사명을 'iM뱅크'로 바꾸고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표방키로 했다.'뉴 하이브리드 뱅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39개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생명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부문에서 지난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을 도입해 분쟁조정 프로세스를 변경한 후 분쟁 건의 60% 가량을 감축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금감원은 민원관리시스템 개편과 조정절차 개선을 통해 쟁점중심의 검토·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유형별 집중처리 체계로의 전환방안을 설명하고
KB손해보험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LIG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 구본엽 LIG 부회장과 최용준 LIG 대표 및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과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최용준 LIG 대표는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발전기금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장애인 축
NH농협생명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농협 관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9일 진행된 농촌일손돕기에는 윤해진 NH 농협생명 대표이사, 경영지원부 부서장,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전4리 마을에 있는 화훼농가에서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해진 대표이사는 여주도전4리 명예이장으로서,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봉사에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끈다.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창재 의장은 이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 투어 호주 원정대를 성공리에 마치고 참여한 고객을 명예 홍보대사 1기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일상이 어우러진 호주 여행에 동참할 '호주 원정대'를 모집하고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에서 여행지 답사, 맛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범야권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상속세 완화와 금융투자소득세 등이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제출된 법안은 2만5796건이다. 이 중 처리된 법안은 9452건으로 처리율은 36.6%다. 계류된 법안은 1만6344건으로 63.4%의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폐기를 앞둔 법안 중에는 금융권의 '태풍의 눈'으로 불렸던 금융투자소득세도 있다.21대 국회가 차기 국회 출범 전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에 나선다고 했지만 여야 입장차가
푸본현대생명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푸본현대생명은 ESG경영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푸본현대생명의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Paperless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로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데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며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직원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날이다. 친환경데이에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DB생명은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영업가족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2023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2023년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영예의 그랑프리는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와 강릉지점 김두영 FP가 수상했다.12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신사업본상에 노행림 새서울TC지점 FP, SM본상에 황경숙 대전지점 SM, FP신인에 김미연 대전지점 FP, FP본상에 오종훈 대구지점 FP가 수상했다. 명예의
삼성증권이 16일 KB금융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 하에서도 올해 이익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날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일회성 제외 기준 당기순이익이 6조300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올해 중 대규모 충당금 등의 비용을 인식한 비은행 부문이 올해는 실적 개선을 시현할 여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고 수준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인다"라며 "지
하나증권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 온 투자은행(IB)부문의 이익창출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탓이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5일 하나증권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전망 하향 조정 근거로 △IB부문의 이익창출력 불확실성 확대, △일부 사업부문 경쟁지위 변화와 수익기반 안정성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 △국내외 대체투자 관련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꼽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하나증권의 IB수수료 점유율은 하락세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 추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했다.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매입 주식은 총 4만5708주로 매입 금액은 5억9000여만원이다.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 확보해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김기홍 회장은 올해 4월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
지난달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인상을 기록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85(2015=100)로 전월(137.24) 대비 0.4% 올랐다. 전년 동월(137.93) 대비로는 0.7%p내렸다.수입물가는 1월(2.5%), 2월(1.0%)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는 2월 80.88달러에서 3월에는 84.18달러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유가 상승에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
신한은행이 공식 유튜브에 새로운 콘텐츠 '쩐썰인'을 공개하며 또 한 번 구독자 공략에 나섰다. '쩐썰인'은 어려운 경제, 금융, 투자 이야기를 역사, 인문, 철학 등 삶의 지혜가 되는 이야기와 함께 녹여 들려준다. 전문가와 함께 금융과 교양을 엮어 흥미롭고 말랑말랑하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44만7000명으로 4대(KB·신한·하나·우리)은행 중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신한은행은 이번 콘텐츠 역시 공개 3일 만에 2.1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4달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4년 3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3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는 3.59%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잔액기준 코픽스(3월 말 잔액기준)는 3.78%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2월 말 잔액기준)는 3.19%로 0.05%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 조달 자금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신한카드는 15일 더모아 카드의 특정가맹점에서 물품 또는 용역의 가격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금액인 5999원 또는 5990원 등의 결제가 상당기간 빈번하게 반복하는 거래를 제한다고 밝혔다.이날 신한카드는 더모아 중요 유의사항 안내 공지를 통해 "포인트 적립 제외(선불전자지급수단 충전 등)을 회피하기 위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의 판매자가 허위의 상품을 판매상품으로 게시하고 회원이 해당 상품을 결제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저허위매출로 의심되는 거래를 제한한다"고 공지했다.아울러 "회원 본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본인 또
융합보안기업 한싹이 15일 공시를 통해 무상증자 결정을 알렸다.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에 대해 1주당 1주 배정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30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24일이다.한싹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992년 설립 후 최근 10년간 역성장 없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지난해는 상장과 더불어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더 많은 주주를 확보하고, 기존 주주 가치 제고로 회사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무상증자를 결
부동산 PF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증권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사들은 해외부동산 추가 손실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중소형사들은 브릿지론과 PF 부담이 자기자본대비 높아 PF 시장이 연착륙에 성공하더라도 추가 손실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부동산 경기침체 수준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 △본PF 부실 수준, △브릿지론 부실 수준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금융업권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착륙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증권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사고 예방에 나선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비롯한 최근의 금융사고와 관련한 조치로 풀이된다.15일 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 'CPI'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4조 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밸류에이션 책정 과정에서 고평가 지적이 뒤따르지만 IPO 시장에 활황이 찾아와 흥행 여부를 쉽게 예단할 수 없다는 관측도 맞물렸다.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KB증권과 UBS증권,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총 8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여기에 445만주는 신주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