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25일 KB금융지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 6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같은기간(46억6000만원)과 비교해 76.1% 급증한 수치다.KB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중고차·신용대출 확장 통한 이자이익 개선, 임대·투자금융 비이자수익 증대를 계속하겠다"며 "신용대출·기업여신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상각비와 전사 판관비 관리 및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경제시장 침체 속 리스크 관리 강화와 더불어 비즈니스 경쟁력 기반 안정적 성장세
핀다가 지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약 10조원 규모의 세금 환급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와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은행간 기업대출 경쟁이 치열하다. 가계대출 확대가 여의치 않자 새로운 먹거리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리 경쟁력은 하나은행이 가장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기업 대출 확대로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고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걸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한 1273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인 5조900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올해 1분기 기준 4대(KB·
지난달 카드론 이용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몰려들었다는 해석이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엑 합계가 39조482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보다 78억원 더 많은 금액으로 새로운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했다.금융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을 줄였고, 그 영향으로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저축은행들은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예경탁 은행장은 이날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명했다.BNK경남은행은 업무 협약에 따라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창원지역 소재 개인사업자다.무담보·무보증 기준으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상환 방식은 5년 이내
은행연합회는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했다.참여 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IBK기업, 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이다.이들 9개 은행은 취약계층 금융 수요 충족과 안정적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고유목적사업 재
저축은행이 연체율 상승과 건전성 관리를 위해 취약차주 대출을 줄였다. 대신 저축은행업계는 자체 채무 조정을 받아들인 고객에 한해 정상이자·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중재안을 내놨다.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BNK, IBK, KB, NH, 신한, 우리금융, 하나, 한국투자 등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8곳이 취약차주 지원·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체 채무조정 승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자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채무사면' 배경으로는 저축은행을 통해 돈을 빌린 취약차주들의 연체규모 증가가 꼽힌다. 저축은행 소액 대출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1금융권 중에서 처음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을 핀다 앱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핀다는 전북은행 자동차 담보대출 입점 기념으로 매달 11명을 추첨해서 한 달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지난해 7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JB금융지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양사 간 이뤄진 협업의 첫 결실인 셈이다.핀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은행 'JB 자동차 담보대출'은 1금융권 최초의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이다.이 상품은 개인 신용만으로는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693조 6834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1088억원 줄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1조 65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6354억원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이 가계대출 역성장 요인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당분간 약할 것으로
토스뱅크가 2023년 3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4분기 흑자 규모를 더 키우며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토스뱅크는 2024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 한편 건전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출범 때부터 고객과 약속한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29일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2644억원)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특히 3분기 86억원, 4분기 124억원 순익을 내며 올해 흑자 전환도 유력해졌다.여수신 안정성도 개선됐다. 2023
케이뱅크가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당기순이익은 2022년보다 줄었지만,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일 평균 신규 고객이 2022년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도 안전자산 비중이 커지며 이익 체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캐이뱅크는 "올해 2월까지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크게 넘어선 상태이며 향후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외형 성장도 이어갔
4대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다. 2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일제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은행권 최대 3721억원 민생금융 지원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2월 3005억원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과 이번 자율프로그램을 합하면 총 3721
JT친애저축은행의 건선성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JT친애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등급전망 하향 이유로 △개인신용대출 위주로 저하된 자산건전성과 높은 조달금리·대손비용 영향으로 가중된 수익성 저하 부담을 꼽았다. JT친애저축은행의 여신 비중은 개인이 60%, 기업이 40%로 개인신용대출 중 중금리대출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개인신용대출 차주 대부분 신용평점 기준 하위 20% 위주로 구성돼 있고 다중채무자
네이버페이가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는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와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페이는 이를 케이뱅크, SBI저축은행과 함께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고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기존의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적용한 빅데이터
은행 가계대출이 1100조원을 넘었다. 전체적인 증가폭은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꾸준했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00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원 늘었다.일반신용대출, 상업용 부동산·적금·주식담보대출 등은 2조7000억원 줄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증가했다.지난해 12월 대비 1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3000억원으로 2월 들어 증가세가 한풀 꺾인 셈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증가분은 4조9000억원으로 지난달 수요가 소폭 줄었다.올해
SBI저축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통합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10개월간의 상품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존 신용대출 상품 15개를 속성이 비슷한 5개의 상품으로 통합했다.이와 함께, 통합된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해당 상품들은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App 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통합으로 사이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대출 상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최근 대출 시장은 금리 비교 서비스의 확대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경험 확대로 복잡하게 많은 상품보다는 접근성,
한화투자증권 '신용대출금리 90일 연 4.8%' 이벤트 실시한화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용대출금리 90일 연 4.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생애최초 비대면 종합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과 지난해 9월부터 신용대출 거래와 잔고가 없는 휴면고객이 대상이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을 체결한 날부터 90일간 연 4.8% 금리를 제공한다. 적용 대상 상품은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이다.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임주혁 상무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은행 가치 상승 기반 마련'을 꼽았다. 조 회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자산관리에 달렸다고 짚으며 최근 은행 고위험판매상품 중단 검토에는 "고객 선택권이 좁아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11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조 회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평생 시중은행에 종사한 제가 보기에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은행이 스스로 밸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조용병 회장은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은행 대출신청 문턱을 완전히 없애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 '대출통로BO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대출통로BOX'는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고객과 상담하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이다.인터넷 검색포털에서 '대출통로박스'를 검색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간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기업고객이 '대출통로BOX'에서 대출신청 정보입력, 서류제공 등
지난해 국내 카드사 가운데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로 나타났다. 이어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 순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는 4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카드사 9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지난 1년간 ESG경영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등이다.분석 키워드는 카드사 이름과 ESG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