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의 연임 성공 여부가 관심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1년 대표로 선임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의 경우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월 말쯤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8월 기습인사에 이어 작년 11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박윤기 대표는 임기 동안 사업 다각화와 매출 확대 등으로 신 회장의 신뢰를 얻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의 연임에도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롯데칠성은 음료 사업에
쿠팡이 오는 30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쿠팡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협력해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DIP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다채몰’의 입점 업체 상품을 판매한다. ‘다채몰’은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몰’과 쿠팡에 입점한 업체의 상품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획
삼성전자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11일부터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다.삼성전자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
한진의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 유치 확대 등에 따라 10월부로 특송통관장을 증설해 현재보다 처리량이 2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년 10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3개층, 연멱적 20000㎡(약 6000평) 규모로 인천공항 GDC를 개장했다.개장 후 인천공항 GDC는 자동분류기, X-Ray 등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
오비맥주가 국내외 어디서든지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말한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 25일이 새로 주어진다.오비맥주 직원들은 1일 8시간 근무를 지키고,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한 공통근무
농심 육개장사발면이 이달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농심은 육개장사발면의 올해 10월 누적 매출액이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1200억원으로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된다”며 “최근 수년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 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해볼 때 출시 40년이 된 장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198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단일제품 중 유일하게 연 매출 1000억 원
범(汎) 롯데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사업종료를 철회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기존에 발표한 11월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임직원의 30%를 구조조정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푸르밀은 신동환 대표이사,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의 자료를 내고 “30% 감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신청을 우선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르밀은 호소문을 통해 “회사는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포스코가 국내 제조업 최초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재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친환경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인 ‘POSCO 친환경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를 구축한다.풀필먼트(Fulfillment)란 일반적으로 주문, 보관, 포장, 배송, 회수 및 반품처리까지 물류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쿠팡, CJ 대한통운과 같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신속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하고 있는 물류 방식이다. 포스코는 지난 3일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에 위치한 광양국가산업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
하이트진로가 해변 가꾸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하이트진로가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반려해변 표선해변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은 표선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반려해변 환경 정화활동은 지난 6월,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다. 내년에도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년 9월에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이 시행하는 반려해변 사업에 동참, 표선해수욕장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활동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신사업전략실장이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을 맡는다.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체재로 조직을 개편(前 3실 2개 본부)했다고 9일 밝혔다.조직개편의 특징은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 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됐다.이에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은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신사업전략실장→전략본부장)을 맡는다.김동선
경북 봉화 아연광산에서 매몰 사고를 당한 지 221시간 만에 생존해 돌아온 광부 2명이 커피믹스로 버틴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서식품 커피믹스가 재난식품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 봉화 아연광산에서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들의 건강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경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작업 중 토사가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광부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중 광부 2명은 갱도 붕괴 사고가 일어난지 9일 만인 지난 4일 구조됐다. 광부 2명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내 포럼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글로벌 경제 및 외교 현안,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찬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한화솔루션 김동관 부회장, 차남 한화생명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겸 SSG랜더스 구단주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G 선수단은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국시리즈(KS) 6차전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2021년 초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SSG랜더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이다.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며 소감을 밝혔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가축분뇨를 비료로 재활용하는 차별화된 기술로 ‘친환경 자원화’에 나섰다.CJ피드앤케어는 베트남에서 돈분(돼지의 배설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 비료 ‘ECO POWER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 비료 시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와 정부의 축산환경법 강화에 따라 친환경 유기질 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CJ피드앤케어의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ECO POWER1’은 미생물을 이용해 돈분을 생물학적으로 자연 숙성시킨 유기질 비료다.
현대백화점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 1조3721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48.4%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1% 증가한 9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인수한 지누스가 3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편입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백화점 부문은 3분기 5607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상품군의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13.2%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64.6%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2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물품기부 활동이다.올해 하반기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려, 한율, 라보에이치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전달한다.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삼양식품이 이달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9% 가량 인상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까르보불닭 볶음면 등 19종 제품 가격이 높아진다. 불닭볶음면은 1봉지당 기존 1150원에서 1250원으로 8.7% 인상된다. 삼양라면은 860원에서 950원으로 10.5% 인상된다. 이밖에 삼양 짜짜로니큰컵, 붂음간짬뽕큰컵, 로제 불닭볶음면 등 컵라면 제품 가격도 잇따라 인상된다. 판매 가격은 유통채널별로 차이가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불닭볶음면이 1봉지당 대형마트에서 기존 936원
롯데백화점이 고객들과 함께 구조견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롯데백화점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 Act)’와 함께 ‘ACT WITH US‘를 테마로 구조견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추운 겨울철 구조견들에게 생명이 되어줄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조견이 구조되어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컨테이너로 제작돼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CJ그룹의 초석을 다진 故(고) 손복남 고문이 8일 영면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모친인 손 고문은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고문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유족의 애도 속에 열렸다. 영결식에는 유족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이선호 경영리더, 이경후 경영리더가 함께했다.손 고문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1956년 결혼해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슬하에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