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전세자금대출 만기를 3개월 앞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필수사항 안내영상을 배포한다. 

7일 공개하는 안내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계약 만기 전 알아야하는 필수 내용을 설명해준다.

영상에는 전세만기 3개월 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와 설명이 담겨 있다.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시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전세 보증금을 지키고 회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 비중을 높였다. 전세계약 기초지식과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한 내용도 추가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와도 협업해 청년 대상 전세와 부동산 기본지식 강의를 오는 10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한다. 서울 거주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시민이라면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세입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콘텐츠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전월세대출 업무만 취급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컨설팅한다는 관점으로 각종 전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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