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이제이 컴퍼니
포스터 제공=이제이 컴퍼니

어린이 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내년 가족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자편'은 총 5가지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마법 같은 신비한 과자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EBS '번개맨', '보니하니', KBS 'TV유치원', MBC '뽀뽀뽀'등의 20년 경력 베테랑 박수경 작가와 뮤지컬 '터닝메카드', '번개맨', '정글북' 등을 선보인 정태영 연출이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이스트아트컴퍼니 권찬우 대표는 "전천당은 시즌3까지 계획이 되어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관객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작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일본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소설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 150만부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법, 환상, 스릴러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뮤지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내년 1월19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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