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투자자 매수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1% 넘게 상승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27.25p(1.15%) 상승한 2399.04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7237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2738억원, 4404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1%), 서비스업(2.20%) 등이 상승했으며 보험(-0.81%), 철강·금속(-0.67%) 등은 하락했다.

운수창고에서는 한솔로지스틱스(5.11%), HMM(4.82%)에 외국인투자자 매수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서비스업종은 제일파마홀딩스(8.35%)가 가장 크게 올랐고 도화엔지니어링(4.83%), IHQ(4.70%), 이스타코(4.22%)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에서는 현대해상(-6.64%), DB손해보험(-3.85%), 한화손해보험(-2.97%) 등 차 보험료 인하 예정인 손해보험사가 하락했다.

철강·금속의 경우 만호제강(-5.29%), 삼아알미늄(-2.16%), POSCO홀딩스(-1.26%)이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중국 결제 지원 소식을 밝힌 카카오페이(9.58%), 세계최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7.83%)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코스피 상승으로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1.38%), NAVER(5.02%), 카카오(3.30%), 카카오뱅크(5.60%) 등 주요 기업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2.83(1.83%) 오른 713.33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6.3원(-1.13%) 떨어진 1484.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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