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28일부터 10월24일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총 165개 기업을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사회적 경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청 자격을 부여받고, 기업 진단, 인증 전환, 맞춤형 경영 자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체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화 등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맞춤 지원과 분야별 경영 상담 등도 받을 수도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민간단체 등), 영업활동 수행, 사회적 목적 실현(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창의·혁신형 등),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 이상 사회적 목적에 사용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정 심사 결과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 분야의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 이번 공모에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회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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