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사업인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4기’ 모집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으로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이 공동 기획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2019년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교통·환경 챌린지 1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3기까지 선발된 소셜벤처들은 프로젝트 이후 경제적 성과와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4기의 경우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해 지원한 총 93개 소셜벤처 중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해보험과 환경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유플랫폼 기업 ‘주만사’, AI 기반 GPS 활용 스쿨버스 솔루션 개발 기업 ‘그레이투스페이스트’, 친환경 바이오 시트 제조 기업 ‘티에스피바이오켐’, 굴껍데기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 기업 ‘쉘피아’, 버려진 감귤을 활용한 향 제품 개발 기업 ‘벤투싹쿠아’ 등이다.

DB손해보험은 4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1~3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네트워킹을 위해 기업 컨설팅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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