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승진 9명, 외부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삼양그룹의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그룹장은 1992년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에임메드 대표이사, 제넥신 부사장 및 CSO(최고전략책임자), 에스티큐브앤컴퍼니 대표이사 겸 에스티큐브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9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에 합류해 이번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은 1995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 일진전기 경영지원실장, 아셉시스글로벌 경영지원실장, 삼양패키징 재무PU장 화성코스메틱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에 삼양홀딩스 IC장 겸 글로벌성장PU장으로 선임됐다.

삼양사 전형래 PU장은 1997년 중앙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삼양사에 입사한 후 삼양사 AM BU 기획팀장, 영업PU LFT 팀장, 영업PU 자동차 2팀장을 거쳐 삼양사 AM BU 영업PU장을 맡게 됐다.

정대균 공장장은 1996년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삼양제넥스 입사 후 삼양사식품BU 인천1공장 생산팀장을 거쳐 이번에 삼양사 식품BU 인천1공장장으로 선임됐다.

김종희 PU장은 1997년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2003년 삼양사 입사 후 식품BU 기술영업2팀장, 유지/프리믹스팀장, 제과잴료유통팀장을 거쳐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을 맡게 됐다.

삼양이노켐 장재수 총괄은 1988년 단국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이어 삼양이노켐 TF팀장, 삼양사 SC(Specialty Chemial) 총괄 산업바이오사업팀장, 삼양사 산업바이오PU 건설팀장, 삼양이노켐 ISB(이소소르비드) 생산팀장을 거쳐 삼양이노켐 생산PU 생산기술총괄로 선임됐다.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이혁 대표이사는 1994년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이어 삼양사 SC PU 이온수지생산팀장을 거쳐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삼양홀딩스]
◇외부 영입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Global성장PU장

◇승진
▲조혜련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양사]
◇승진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장
▲서휘원 삼양사 *AM *BU장
▲전형래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정대균 삼양사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

[삼양이노켐 ]
◇겸임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승진
▲장재수 삼양이노켐 생산PU 생산기술총괄

[삼양화인테크놀로지]
◇ 승진
▲이혁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삼양데이타시스템]
◇승진 
▲김상욱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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