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

기업은행은 12일 202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은행권 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채용키로 결정한 것이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이며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로 나뉜다.

기존 금융영업 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변경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소양과 디지털 기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전형을 별도로 신설했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채 외에도 청년인턴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250명이며 근무 기간은 7월부터 약 5주 동안이다. 공고는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