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ESG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ESG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ESG경영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1일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글로벌 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연계대출을 벤치마킹해 국민은행이 선정한 ESG평가 기준과 내부 신용등급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항목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0.4% 포인트까지 제공하고 시설자금 대출한도도 우대한다. 총 대출 지원한도는 1조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KB굿잡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선정 시 우대혜택, KB 와이즈 컨설팅 신청 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지난 12일 ‘녹색금융 확산과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기술원의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을 통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제공받아 우수 기업에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SG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착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해 기업의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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