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애니 플러스 신용카드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로 두꺼비 캠핑세트'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애니 플러스 신용카드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로 두꺼비 캠핑세트'를 제공한다. 사진=하나카드

카드사들이 유명 캐릭터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캐릭터를 금융상품과 연계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신규고객 유입 수가 확실히 늘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 플러스 신용카드’를 다시 한번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하이트진로사와 함께 뉴트로 콜라보 제휴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빠르게 선착순 마감됐다. 이후에도 고객들의 추가 요청이 이어져 3일 재출시를 하게 된 것이다.

한정판 두꺼비 카드는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플레이트에 적용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됐다.

‘진로 두꺼비 애니플러스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횟수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 0.7% 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월 10만원 할인 한도) ▲해외 가맹점 1.7% 할인(월 1만원 할인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꺼비 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진로 두꺼비 캠핑 세트’도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신청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고 ‘진로 두꺼비 애니플러스카드’를 3월 말일까지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해야 추첨 대상이 된다.

진로 두꺼비 캠핑 세트는 한정판으로 ▲우드 롤 테이블 ▲테이블 매트 2개 ▲캠핑 의자 2개 ▲캠핑 소주잔 2개 ▲담요 등으로 구성됐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7000원이다. 

하나카드 제휴사업섹션 이은헌 대리는 “1차 선착순 마감 후 손님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하이트진로와 함께 2차 앵콜 두꺼비 카드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성 디자인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펭수 노리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펭수 노리체크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펭수 노리체크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한정판 펭수 퍼즐을 제공한다.

펭수 퍼즐을 완성해 본인 SNS에 게시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금 7.5g(2돈) 상당의 골드카드도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중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에서 ‘해피오더’ 앱에 등록된 펭수 체크카드로 건당 1만2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5000원이 캐시백 된다. 캐시백 혜택은 행사기간 중 브랜드별 1회, 고객별 4회까지 제공된다.

한편 KB국민카드의 펭수 체크카드는 상품 출시 26일 만에 20만장이 발급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출시 1년째인 현재 발급 카드 수는 40만장을 넘어섰다.

펭수카드 이용 고객은 20대 젊은 고객이 많았다. KB국민카드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고객은 37.5%에 달했다.

이어 30대(29.6%)와 40대(15.1%), 10대(8.3%) 순으로 나타나 직장인인 20·30세대 이용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9.3%를 기록해 남성(30.7%)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 고객 중 66.9%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카드를 신청했다.

KB국민카드는 ‘펭수’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 호응을 확인하고 올해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던 판매 기간을 내년 2월 16일까지로 1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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