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식에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허인 국민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식에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허인 국민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21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기업의 상호 발굴 및 추천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뉴딜 기업 ▲그린 뉴딜 기업 ▲고용안정 및 산업안전 혁신기업 등 안정망 강화 기업 ▲지역주력산업 및 규제 샌드박스 기업 등 지역 균형 뉴딜 기업이다.

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금리우대,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무/회계 컨설팅, KB굿잡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이 운영 중인 한국판 뉴딜 관련 펀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KB증권의 M&A·기업공개(IPO)·회사채 발행 관련 업무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국민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5000억원 보증서를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기술이전 등을 연계 지원한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민간주도 한국판 뉴딜 지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