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보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김정남 DB손보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손해보험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도전, 혁신, 소통의 혁신으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보험업계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김정남 부회장은 2010년 D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해 10년간 활동해온 장수 CEO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국내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PTI사를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면서 최근 5년간 13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괌, 사이판, 파푸어뉴기니 기반의 현지 보험사를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활동을 전개한 점도 훈장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DB손보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안전운전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자습관연계보험(UBI특약)을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고객 및 정비업체와 고화질 영상전화 통화망을 통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김정남 부회장은 "금융서비스업계에서 품질경영의 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회사로서, 창의적인 최고 품질의 고객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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