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대 총재로 추대된 천세형 총재(왼쪽)와 박재형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엔젤봉사단 제공)
제 10대 총재로 추대된 천세형 총재(왼쪽)와 박재형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엔젤봉사단 제공)

국제엔젤봉사단은 지난 9일 오후 5시 강남구 선릉에 위치한 국제엔젤봉사단(명예총재 송해) 서울본부에서 천세영(태영) 재일한국인걸민단 부단장을 제10대 총재로 추대했다. 이날 추대식에는 C-19로 인해 봉사단 임원들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대된 천세형 총재는 재일학국인거류민단 부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영화배우협회 회원, 사)한국참전예술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천 총재는 이날 추대식에서 “국제엔젤봉사단 10대 총재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아 책임을 다할 것이다. 또한 임원 여러분과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봉사단체로 만들겠다.”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또한, 천 총재는 “C-19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이때 특히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에 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봉사단원들이 더 많은 봉사에 집중하겠다. 이에 임원 여러분들과 봉사단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10대 총재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엔젤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온 국민이 함께하는 C-19의 종식을 위한 국가의 시책을 따르며 진행되어 더욱 뜻있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제엔젤봉사단의 후원으로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가는 으라차차(연출 정인부, 정지훈. 작가 최수현)특집드라마 제1편 ‘배려가 있다.’를 TV 방송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촬영에 들어갈 ‘배려가 있다.’는 외신기자로 활동하던 필리핀 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무역상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배려’라는 중학교 2학년 생의 이야기다.

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배려의 부모 둘이 돌연 가출을 하게 되고 부모를 잃은 배려가 시골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할아버지 집에서 학교생활을 하던 배려가 전국영어경시대회에 참가하며 부모를 찾게 되는 청소년 교육 코익 휴먼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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