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장(왼쪽)과 대상수상자 박은지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모델총연합회 제공)
김종훈 국제모델총연합회장(왼쪽)과 대상수상자 박은지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제모델총연합회 제공)

지난 30일 오후3시 중구 낙원동에 위치한 ‘모두의 극장’에서 제5회 유엔평화모델선발대회가 국제모델 총연합회의 주최로 열렸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씨가 사회를 맡았다. C-19로 수차례 연기를 거듭한 끝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C-19의 완전한 종식과 세계평화기원의 염을 담아 미즈, 미시즈, 시니어, 일반부, 뷰티모델 부문으로 나눠 식전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에 5회차를 맞은 유엔(UN)평화모델선발대회는 UN의 평화 취지에 맞춰 지난 2000년 제1회 대회를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 회장은 식전 행사를 통해 “C-19로 인해 많은 축하객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가 참가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시니어가 대회에 참가하며 일반적인 모델선발대회의 성격을 넘어 중년과 노년의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시니어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축사했다.

대회는 사회 저명인사 20여 명과 전문가로 구성된 뷰티관련 인사가 참여하여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박은지(전주대, 중어중문학과)양이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은지 대상수상자를 포함하여 본선에 최종진출한 모델들은 앞으로 UN평화사절단 활동을 비롯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정우순 조직위원장은 “본선에 참여한 모든 모델에게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유엔평화모델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모델들이 홍보대사의 소임과 봉사를 통해 소외와 고통을 받는 세계각지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 출신 연예인으로 탤런트 구본승, 유준상, 신애, 전수연, 정소영이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 백지영, 개그맨 황재성 등이 현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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