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팩과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SPC팩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사진 왼쪽)과 SPC팩 김창대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SPC팩

SPC그룹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을 갖춘 ‘SK종합화학’과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다양한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 온 ‘SPC팩’은 각자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플라스틱 활용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두 그룹은 재활용은 물론 소비자 안전까지 생각한 포장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단일 소재 플라스틱 포장재 ▲재생 플라스틱(PCR, Post Consumed Resin) 활용 ▲ 다양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개발 등 친환경 포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PC팩 관계자는 “ESG경영 일환으로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팩은 지난해 5월 식품 포장재 인쇄업계 최초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 정부 인증 녹색전문기업은 녹색 기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액 2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에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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