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ESG 포럼. 사진=국회 ESG 포럼
국회 ESG 포럼. 사진=국회 ESG 포럼

국내 ESG 안착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회 ESG 포럼’ 발족식이 29일 개최됐다.

‘국회 ESG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여·야 국회의원 58명을 비롯해 기업·금융기관·ESG 관련 전문기관 등 12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ESG는 환경(Environmr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투자·경영에서 고려해야 하는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ESG 관련 각종 제도나 정책이 시행 중이며 ‘국회 ESG 포럼’은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을 맞추고자 설립됐다.

국회 ESG 포럼은 ▲ESG 정책과제 발굴 및 입법 지원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국가 간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국내 ESG 발전 속도 및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시 토론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회 ESG 포럼 공동대표 김성주 의원은 “ESG는 우리 기업의 새 표준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국회 ESG 포럼은 ESG가 우리 경제에 안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국회 ESG 포럼으로 초당적 협력과 민관 소통이 도모하길 기대한다”며 “단순 장려가 아닌 금융·산업계 전반 필수 요소가 되도록 지원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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