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PACE를 이용한 LG전자 제품 제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GS건설
GS SPACE를 이용한 LG전자 제품 제어 서비스 개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LG전자와 스마트홈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자이(Xi)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LG전자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LG전자와 지난 2월 ‘자이 AI 플랫폼’과 ‘LG 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통해 세대 내 LG전자 기기 상태를 조회·제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은 LG전자가 제공하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입주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와 연동할 수 있는 자이 AI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입주한 자이 아파트의 대부분인 약 5만여 세대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입주 예정인 2만 5천여 세대는 물론 지난 2018년 입주한 2만여 세대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이AI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많은 입주민이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LG전자와의 업무 협약 외에도 B2B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IoT 기기 제조사 및 카카오·통신사 등 AI디바이스 연동을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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