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15포인트(-1.00%) 하락한 2996.1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1일만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5%로 상승하고 한국 10년물 국채 역시 1.99%까지 상승해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은행(2.31%), 철강·금속(1.52%), 금융업(0.95%), 보험(0.8%), 통신업(0.22%)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90%), 의약품(-3.15%), 종이·목재(-2.56%), 화학(-2.01%)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KB금융(6.2%), 한국조선해양(3.7%) 신한지주(3.7%), 하나금융지주(3.7%), 우리금융지주(3.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SK이노베이션(-4.9%), SK(-3.9%), 롯데케미칼(-3.7%), LG전자(-3.7%), 카카오(-3.6%), 셀트리온(-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253억원을 순매수했고 거래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255억원, 3777억원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18.71포인트(-2.03%) 떨어진 904.77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환율은 7.10원(0.63%) 올라 1133.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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