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9포인트(-0.57%) 하락한 3026.10포인트로 마감했다.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3000포인트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26%), 운수창고(1.47%), 의료정밀(1.05%), 철강·금속(1.0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화학(4.5%), 기아차(3.0%), 삼성생명(2.6%), KB금융(2.6%)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4.5%), 삼성바이오로직스(-3.8%), NAVER(-3.5%), 한국타이어앤테크(-3.3%), 아모레퍼시픽(-3.2%), 엔씨소프트(-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ITC(국제무역위원회' 최종 의견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ITC는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에 관한 소송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 명백'이란 최종 의견서를 공개했다.

반면 LG화학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 의견서 공개와 코나 배터리 화재 리콜 관련 분쟁 합의가 호재로 작용해 4.5% 상승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18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기관계는 각각 3689억원, 8054억원어치의 주식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2.72포인트(-0.29%) 떨어진 923.48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환율은 0.20원(-0.02%) 내린 1124.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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