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직원들이 취약계층 특성화고 학생 대상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 직원들이 취약계층 특성화고 학생 대상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21일 특성화고 학생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높은 사교육비로 인해 디지털·IT 기술 학습을 위한 진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은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AI,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교육 수강권을 지원하고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현업 직원들이 전문 멘토가 되어 디지털·IT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멘토링 교육은 빅데이터·보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웹개발·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능력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직원이 참여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은 “어려운 전문용어를 멘토들이 생동감 있는 현장의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 줘서 이해가 쉬웠다”며 “미래 IT 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인재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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