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터키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터기 경쟁당국(TCA)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대한민국·미국·유럽연합·중국·일본·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9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그 중에 터키 당국이 첫 승인을 내준 것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국가인 영국과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빠른 시일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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