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이아이자산운용
사진=브이아이자산운용

최근 금융권 화두는 단연 ESG다. 하지만 방향성만 제시할 뿐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긴 힘든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8일 ‘기관투자자를 위한 ESG 투자의 이해와 시장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감안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장소는 여의도 콘레드 호텔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참석이 힘든 참가자를 위해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강연은 국내외 전문가로 채웠다. 머서컨설팅, 세계은행, 에이곤에셋메니지먼트 등 해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국내에선 자본시장연구원, 한화투자증권, KT,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강연자로나서며 SK건설, 산업은행, 서스틴베스트, 브이아이자산운용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해외투자 사례 강연 주제론 ▲해외 연기금 및 공공기관의 ESG 책임투자 현황 및 투자선정 기준 ▲세계은행의 녹색투자 진행방식 및 성과 ▲유럽 내 ESG 투자 방식과 최근 동향 등 글로벌 트랜드를 읽을 수 있다.

국내 투자 동향에선 ▲국내 ESG 펀드의 현황 및 특징 분석 ▲국내 ESG 채권 이슈와 전망 ▲기업이 생각하는 ESG와 경영방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 송인호 대표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성장의 태동기에 있는 국내 ESG 시장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고취시키고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ESG 투자 프로세스 및 평가 기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해외 유수의 기관 및 한국경제를 이끌어 가는 여러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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