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홍회장(왼쪽부터),신승주원장, 구성진 대표, 김승원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배미홍회장(왼쪽부터),신승주원장, 구성진 대표,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민주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Covid-19가 만들어낸 팬데믹(Pandemic)은 사회에 많은 부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오며 사람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적 취약층에 놓인 사람들에게 더욱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사회적 경제지표가 내려가면 더 어려움을 겪는 곳이 바로 이런 사회복지시설이다.

(주)퀸텟(대표 구성진)의 임원진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동원을 찾았다. 경동원은 영아에서부터 취학전까지 아이들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맡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주)퀸텟의 배미홍 회장과 임원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날 배 회장은 수원 장안구 국회의원인 김승원(수원시갑 민주당)의원과 함께 지역구에 위치한 경동원을 방문하여 원생들에게 마스크 1,500장과 함께 성금 5,000,000원을 전달했다.

경동원(명예이사장 정의순)은 한국전쟁때 고아가 된 아이들을 자택에서 보호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아이들이 늘어나며 1952년 11월 8일 복지시설 경동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정의순 명예이사장에 의해 시작된 경동원은 시작하게 된 사연이 가슴아프다. 정 이사장은 1951년 1.4후퇴로 피난길에 올랐다. 피난길은 남편과 어린 남매(3살과 1살)가 동행했다. 하지만 전쟁중에 남매가 홍역을 앓았고 결국 이들을 눈밭에 묻어야 했다.

이런 가슴아린 사연으로 전쟁중에 발생한 고아들을 차마 왜면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둘씩 맡아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점점 늘어 한때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을 함께 거주하게 되었다. 현재 경동원은 신승주 원장이 자리를 맡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신승주 원장은 바로 정 이사장의 막내딸이다. 신 원장은 배석한 김승원 의원에게 시설의 상황을 전달하며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러한 사연과 숭고한 뜻을 접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욱 이러한 복지시설에 관심을 가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견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자기희생이 전제되어 있어 처우가 많이 고려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신승주 원장이 감사의 말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신승주 원장이 감사의 말과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규용 기자)

신 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업이 자발적인 후원에 너무 감사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강당을 수리해야 했었다. 그러나 비용적인 문제로 고심했다. 때마침 이렇게 기업의 후원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주)퀸텟의 배미홍 회장을 비롯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승원 의원은 “전세계가 사상초유의 어려움에 겪고있어 나눔과 봉사에 적극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더욱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자발적인 성금과 지원으로 영내의 어린아이들에게 사랑은 배푼 주)퀸텟의 임원진과 배미홍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민에게 관심을 가져준것에 감사를 표했다.

주)퀸텟의 배미홍 회장과 구성진 대표는 “작지만 이렇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나눔은 삶에 있어 매우 값진 가치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 밝혔다. “또한 “회사가 성장하면 그 만큼 회사는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이 실천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주)퀸텟은 지난 2020년 회사를 시작하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첫 실천이다.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이다. 이러한 기업의 자발적 나눔과 사회봉사는 기업이 사회에 가져야 하는 보편적 책임일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자발적인 보편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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