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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 학습법… '지정의 학습'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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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 학습법… '지정의 학습' 발간
  • 신용준
  • 승인 2021.01.1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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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학습 혁명 IEV Study
거꾸로미디어가 출간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 표지. 사진=거꾸로미디어연구소
거꾸로미디어가 출간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 표지. 사진=거꾸로미디어연구소

비영리단체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특허 출원한 '지정의 학습(IEV Study)'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 책으로 발간됐다.

거꾸로미디어 연구소는 독서를 지식 자체를 쌓기 위해 하지 않고 실천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는 '지정의가 회복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세계관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AI시대의 최고 학습법'도 AI가 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AI를 배제하지 않고 AI도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특허 출원은 '지정의 학습'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학습법이기 때문이다. '지정의(知情意)'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강의하고 논문도 썼지만 새 시대를 생각하며 인공지능과 함게 살아갈 인재를 키우는 방도로 지정의 학습을 진행한 사람은 없다.

지정의에서 지(知)를 한자로 보면 단순히 '안다'라는 의미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에게 '안다'는 개념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단순 지식과 정보는 인공지능에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검색 또는 구글 검색을 하면 넓고 깊은 내용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그것을 통찰, 분별, 깨달음,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으로 봤다.

소크라테스는 제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유는 앎이란 어떤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이론이 아님을 그는 알았기 때문이다.

고대 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피에르 아도는 소크라테스의 앎에 대해 '영혼 그 자체에서 찾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2, 3차 산업혁명 시대 때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았던 지식과 정보는 지금 늘 '거기에(스마트폰 또는 인공지능)' 있기에 인간은 영혼에서 나오는 자발성, 지속성, 독특성, 창의성 등을 덧붙일 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앎에 도달하게 된다고 이 책의 저자들은 주장한다.

공동 저자 박병기 소장은 "변혁없이 이대로 가면 지식사회, 정보 사회에서 주인공은 인공지능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식과 정보에 인간만의 통찰, 분별, 깨달음 등을 넣게 된다면 이는 인공지능이 도무지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 물론 인공지능도 통찰, 분별, 깨달음에 대해 말은 할 수 있다"며 "진짜 통찰, 진짜 깨달음, 진짜 분별은 오직 인간만이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메이누스 아일랜드 국립대학 필맥과이어 교수에 따르면 우리 뇌는 정보 조직, 분해, 해석 능력이 무척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어 인공적인 시스템으로 재현하기 어렵다고 한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에 따르면 로봇의 사고기반인 컴퓨터 연산능력이 제한된 메모리와 한정된 시간이라는 물리적 시스템을 뛰어넘을 수 없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유사한 '통합적 사고'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분별, 깨달음, 통합적 사고, 자발성, 독특성, 창의성이 개발돼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지정의 학습이라고 얘기한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것이 '하버드에도 없는 AI시대 최고의 학습법: 지정의 학습'이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의 학습에서는 어떤 콘텐츠(온라인 글, 영상, 책 등)를 읽어 본 후에 학습자에게 지(知)를 쓰게 한다고 한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기존의 단순 정보, 지식을 쓰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만의 지(知)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것은 인공지능이 더 잘한다. 학습자에게는 기존의 다른 지(知)를 요구한다고 설명한다.

인간만이 갖게 되는 통찰, 깨달음, 분별을 통해 얻게 되는 감정을 적게하는데 이는 지정의 학습에서 정(情)이다. 지와 정이 인간만의 것이라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실천(意)을 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연구소 측에서 설명하는 지정의 학습의 기초적인 내용이다.

이렇게 학습을 하면 인간만의 독특성과 창의성을 유지하게 되고 인간은 지식산업, 정보산업에서 인공지능을 컨트롤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 가설에서 시작한 것이 지정의 학습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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