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해외장학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신한은행은 지난해 7객 국가 대상 초·중·고·대학생 21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해외장학사업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1997년부터 시작됐다.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국가의 현지법인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현지의 상황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및 소규모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 나라, 그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을 후원하는 지역사회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의 발전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면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에 대해 인도적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