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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13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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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 1340억원 투입
  • 신용준
  • 승인 2021.01.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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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항배후지 22년까지 연면적 51천㎡
부산 서컨배후지 24년까지 연면적 102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청사진. 자료=해양수산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청사진. 자료=해양수산부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와 인천 남항 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2024년까지 이들 배후단지에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설비 고장도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차세대 물류센터다. 기존 물류센터보다 피킹(출고 상품 보관장소에서 꺼내는 것) 작업시간은 15%, 운영비용 20% 이상 절감하고 생산성도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인천항과 부산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개소를 건립해 전자상거래 확대 등 글로벌 물류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투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중소물류기업과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신규물동량 확보, 중소물류업체 동반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대 중국 카페리 운송 서비스, 인천공항의 씨앤에어(Sea&Air) 연계, 해상특송 통관시스템(세관 통합검사장 2023년 준공)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물류센터 건립에는 국비 402억원, 항만공사 938억원 등 총 134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 남항배후단지는 국고 120억원과 함께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까지 연면적 51천㎡ 규모로 구축된다. 부산 서컨테이너배후단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면적 102천㎡ 규모로 국고 282억원 포함 94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공동 수배송을 통해 기업의 원가부담을 낮추고 무인지게차, 복합기능 컨베이어벨트, 무인운반로봇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물류기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2400여명의 신규 일자리와 4만TEU의 물동량 창출,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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