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7일 비대면 종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의 온라인 헌금서비스는 단순 계좌이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치 않은 성도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교회 홈페이지 및 성도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SMS 문자나 SNS 메신저를 통해 직접 연결이 가능하고 교회주보, 안내판, QR코드 촬영방식 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헌금을 위한 출금계좌도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금융결제원 오픈뱅킹을 활용해 전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자리 PIN 번호입력만으로 헌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에서 헌금하는 것처럼 헌금 종류, 기도 제목, 성도 정보 등 정보 전달도 가능하다.

교회 관리자를 위한 자금관리서비스(WIN-CMS)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헌금내역 조회, 성도정보관리 및 교회가 거래 중인 전 은행의 계좌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교적 정보와 헌금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기부금 연말정산 업무처리를 한층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도들이 헌금을 전달하는데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타 종교, 사회기부단체 등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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