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한다. 각자대표 체제였던 미래에셋생명은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15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하만덕 부회장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 미래에셋생명이 발표한 전속 판매채널 분리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3월까지 자사 전속설계사 3300여명을 자회사형 GA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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