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매각에 동부건설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입찰에 참여했다.

산업은행 등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 8개 은행은 주주협의회가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동매각을 진행한 결과 모두 3곳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최종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외부자문사 삼일회계법인과 세종법무법인에 따르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입찰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모두 3곳이다.

이번 거래의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최종입찰제안서 평가는 외부자문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주주협의회는 외부자문사의 평가 결과에 근거해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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