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을 내려야만 척추가 산다, 박진영 지음, 276쪽, 바른북스 출판사
골반을 내려야만 척추가 산다, 박진영 지음, 276쪽, 바른북스 출판사

우리가 질병과 통증에 시달리는 진짜 원인이 무엇일까?

바른북스 출판사는 건강 신간 '골반을 내려야만 척추가 산다' 기획 출판 도서를 펴냈다. 이 책은 누구도 제시하지 못한 진짜 원인을 골반과 척추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골반과 척추를 학대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이 골반과 척추를 무너트린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골반이 틀어져서 아프다는 것보다 골반이 올라가서 아프다는 진실을 가르쳐준다.

이 책에 따르면 올라간 골반을 바로 내리고 요추전만을 만들어주면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다리 땅김, 다리 저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술을 해도 올라간 골반이 그대로라면 통증은 나아지지 않는다. 조금 완화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수년 내 재발할 수 밖에 없다.

모든 통증과 질병의 원인을 신경 흐름의 이상으로 보았을 때 신경을 압박하지 않는 척추 간의 공간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이 필수불가결한 척추 공간의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뼈 구조인 골반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골반의 하향 안정화'이다.

하반신추 요법의 핵심은 바로 '골반의 하향 안정화'와 '요추전만'에 있다. 요추전만은 척추의 건강한 S라인을 만드는데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요추 2~3번의 전만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곳이 바로 우리 몸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어떤 운동보다도 '바르게 걷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전신을 조화롭게 사용한다. 또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으며, 골반과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을 강화시킨다. 걷는다는 것 자체가 중력 운동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중력의 힘을 이용해서 뼈를 강화시켜주는 것이다.

저자의 생각을 살펴보면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반드시 골반과 척추를 생각해야 한다. 골반과 척추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통증과 질병의 원인을 제대로 알 수 없고 치료 또한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저자는 골반을 내리고 척추를 펴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저자 박진영 박사는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학의학박사로 서울 영진한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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