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4일 지점 내 고객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KB미리작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B미리작성 서비스는 국민은행 영업점 내점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처리하고자 하는 업무 정보를 객장에 설치된 태블릿PC를 통해 입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은 작성 후 번호표 호출 시 미리 작성한 내용이 디지털창구에 자동 반영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창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입금 ▲출금 ▲환전 ▲통장재발행 ▲비밀번호변경 ▲거래내역조회 ▲자동이체 등록 및 해제 ▲잔액 및 부채증명서 발급 ▲해외송금 등 총 9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KB미리작성 서비스는 서울 지역 10개 지점 등 총 25개 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고객 반응과 직원의 만족도를 보고 175개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기기가 낯선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면 구성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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