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에서 개최된 북미 방사선학회(RSNA) 행사 모습. 사진=RSNA홈페이지
2019년 미국에서 개최된 북미 방사선학회(RSNA) 행사 모습. 사진=RSNA홈페이지

SK텔레콤과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투자한 이스라엘의 의료벤처 기업 나녹스(NANO-X)가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최고 권위의 북미 방사선학회 컨퍼런스 현장에서 내달 4일 오전 1시30분(현지시간 3일 오전 11시30분) 나녹스아크의 시연을 진행한다.

이날 현지시간에는 투자자 웨비나(웹 세미나)가 진행된다.

투자자 웨비나에서는 RSN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시연 영상을 재방송하고, 저명한 방사선전문의들이 직접 발표를 진행한다. 방사선전문의들은 나녹스아크 기술이 의료영상기술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며 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녹스는 소니가 1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한 TV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영상에 혁신을 가져오고자 디지털 영상의료기기인 나녹스아크를 개발했으며 나스닥은 나녹스의 기술력을 인정하여 2020년 8월 21일 상장을 승인했다

미국 나스닥 웹사이트에 따르면 11월 25일(현지시각) 기준으로 모건스탠리, 크레딧스위스, 시티그룹 등 세계 TOP 6 투자은행(IB)을 비롯해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 

나녹스 대표이사 란 폴리아킨은 “나녹스의 신기술이 세계 의료영상 시장을 크게 확대하고 대중화를 위하여 북미 방산선학회 컨퍼런스에서 나녹스의 기술과 비전을 선 보일 날을 고대해 왔으며 꿈이 이뤄지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